고양이 입양시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하는 것이 건강진다과 백신 예방접종이다. 고양이 질병에 대한 백신의 종류와 접종 시기, 예상 비용을 정리해 봤다. 여름이 되면, 많은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나고, 입양을 가게 된다. 고양이를 입양하시는 분들에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고양이 예방접종과 백신의 종류, 접종 시기, 비용, 그리고 주의사항을 알아보겠다.
1. 고양이 예방 접종
1) 백신의 종류
ㄱ. 고양이 광견병
고양이 광견병 백신 접종은 반려동물에게 필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광견병은 거의 사라져 가고 있으나, 아직 야생에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 고양이가 밖에 나가기를 좋아한다면, 필수로 맞춰야 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며,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 접종을 하여 예방하여야 한다. (외출냥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맞추어야 하는 백신이다.)
- 접종 시기
광견병 백신은 생후 12주 이후 접종을 한 후, 12개월 후 2차 접종을 맞아야 한다. 그리고 매년 부스터를 맞아야 한다. 해외에서는 3년마다 맞는 백신도 있기도 하다.
- 비용
보통은 3~4만원이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하면 통하면 1만 원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23년도 선착수 1만 3천마리에 지원된다.(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 보기)
ㄴ. 종합 백신
고양이 종합 백신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 허피스, 칼리시, 클라미디아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종 세트가 있고, 고양이 범백의 원인 바이러스인 파보바이러스까지 포함된 4종 세트가 있다. 크게 상관이 없다. 바이러스성 병원균에 대한 백신은 예방접종을 한다고 완벽히 예방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싼 것을 맞추는 것이 좋다.
- 접종 시기
16주 이상된 고양이에게 접종을 하고, 3주 후 2차 접종을 한다. 8~12주령된 새끼의 경우는 3주 간격으로 3차 접종을 하기도 한다. 1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 비용
3만원 ~ 5만원 정도이다.
ㄷ. 고양이 심장사상충
개와 고양이의 심장사상충은 흔하기도 하고, 걸리면 거의 죽는다고 보기 때문에, 꼭 필수적으로 예방을 해야 한다. 이 예방약은 백신이 아니라 구강투여하는 는 먹는 약이다. 혹자는 심장사상충 약이 반려동물의 간에 독성을 나타낸다는 이야기가 있다. 때문에, 자주 먹이는 것은 좋지않다.
- 접종 시기
고양이에게 심자사상충 약은 4~11월 사이에 복용시키는 것을 추천하고, 일 년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길고양이를 입양하거나, 냥줍을 했다면 시기와 상관없이 바로 먹이는 것이 좋다.
- 비용
대표적인 심장사상충 약인 레볼루션 (revolution)의 경의 약 3만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양이 몸무게에 따라 복용량이 조금씩 다르다. 4kg 고양이용은 약 3만5천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ㄹ. 백혈병 백신 (범백)
고양이 백혈병 백신은 필수는 아니다. 백혈병은 소위 범백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범백혈구 감소증을 이야기 합니다.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Feline leukemia virus)에 의해 감염된다.
- 접종 시기
새끼고양이를 위한 백혈병 백신은 생후 8주에 1차 접종을 한 후에 3~4주가 지나서 2차 접종을 한다.
- 비용
2만원 정도이다.
2. 예방접종 주의사항
1) 종합 백신과 백혈병 백신
종합 백신의 다양한 3종, 4종, 5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여러 종류의 질병 예방효과에서 백혈병, 범백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백혈병 백신을 별도로 접종할 필요는 없다.
2) 백신 수첩 / 고양이 여권
해외에서는 고양이 여권에 칩 정보와, 백신 접종 기록, 건강 검진 기록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한 날짜와 유효 날짜, 다음 접종일 등을 기록하여 빠짐없이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다. 한국에서는 이런 여권제도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만큼, 일반 백신 수첩을 하나 마련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3) 예방접종 비용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기쁨인데, 여러모로 돈이 많이 나가는 것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고양이 예방접종 안하면", "고양이 예방접종 꼭해야되나요"하는 질문이 올라온다. 정말 고양이 예방접종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면, 필수 백신인 광견병 백신과, 심장사상충약만을 복용시키는 것도 방법이고, 발품 팔아서 양심 있는 동물병원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같은 지자체 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고양이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 및 광견병 항체 증명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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