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사냥 놀이 발달 3 단계 - 눈 높이 교육.

새끼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은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고양이와 자주 많이 놀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고양이와 놀아주려고 하면, 어느 순간 고양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놀기 싫은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원하는 놀이 방법이 다른 것입니다. 새끼 고양이 성장별 놀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 쥐잡이 놀이

새끼 고양이 성취감 기르기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와 놀아줄 때 꼬리를 이용해서 잡기 놀이를 합니다. 어미 고양이가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면, 새끼 고양이들이 쫓아다닙니다. 이런 식으로 놀아주는 쥐 잡이 놀이가 있습니다.  막대기에 끈을 연결해서 작은 쥐 모양 헝겊에 연결하고 새끼 고양이가 쫓아오게끔 유도하는 놀이입니다. 주로 빙빙 바닥을 돌게 됩니다. 새끼 고양이가 따라올 수 있게 속도 조절을 하면서, 한 번 씩은 잡혀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끼 고양이에게도 성취감을 느끼게 해,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 단계의 사냥 특성은 움직이는 작은 물체에 모두 반응을 하고 쫓아 갑니다. 보통 호기심이 왕성하다고 합니다. 

 

2단계 : 새잡이 놀이

초보 사냥꾼 육성

새끼 고양이가 조금 자라면 날아다니는 것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시기에 새끼 고양이들이 사고를 제일 많이 칩니다. 정신없이 파리를 쫓아다니거나, 모기를 쫓아다니느라 테이블 위에 꽃병이니, 화분을 다 휘젓고 다니면서 깨뜨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파리나, 모기를 맛을 보기까지 합니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놀이 방법도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날아다닌 것도 잡을 수 있게 작은 공을 던져서 쫓아가게 만들거나, 쥐돌이 장난감을 고양이 머리 위로 빙빙 돌려서 날 것을 잡는 훈련을 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단계의 사냥 특성은 날라다니는 것에 호기심을 보인다입니다.

고양이는 날아 다니는 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3단계 : 숨어서 기다리기

전략적 사고 기르기

이제 새끼 고양이가 한 살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좀 컸다고 싶으면, 집사의 놀이에 시큰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고양이가 놀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하고 싶은 놀이가 있는 것입니다. 쥐돌이로 놀아주다 보면 한 두 번 쫓다가 다른 곳으로 가 버리거나, 갑자기 그루밍을 하는 등 딴청을 부립니다. 마치 "안 해." 하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동작을 끝까지 보면, 고양이는 무언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쥐돌이를 쫓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가는데, 가는 장소를 보면, 숨을 곳을 찾습니다.

고양이 사냥의 첫 단계는 쫓는 것이 아니라 숨거나 몸을 낮추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기다리는 과정을 집사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고양이가 놀이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놀이를 중지하기 때문에 고양이와 집사가 모두 불만족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이때는 고양이의 타겟, 사냥감인 쥐돌이를 실제 사냥감 처럼 살짝살짝 움직이거나, 바닥을 끍는 소리를 내어 실제 상황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고양이가 사냥 놀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 고양이가 어느 순간 뛰쳐나와서 사냥감을 물것입니다. 고양이가 커 갈 수록 이런 전력적인 사냥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 때 집사도 고양이가 지루하지 않게 잘 맞춰주어야 합니다. 

 

숨었다가 튀어나오는 고양이

 

 

고양이 물 앞발로 적셔서 마실 때, 필요한 것 (물장난 아님)

고양이 물 앞발로 적셔서 마실 때, 필요한 것 (물장난 아님)

고양이 계단 사용 훈련 시키기.

고양이 계단 사용 훈련 시키기.

새끼 고양이 입양 시기의 중요성. 어미 고양이의 교육.

새끼 고양이 입양 시기의 중요성. 어미 고양이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