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송곳니 빠짐은 집사에게 썩소로 돌아온다. 고양이의 송곳니 빠짐은 드문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치주 질환이나 잇몸뼈 증식 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 발생된다. 특히 짝짝이 고양이 송곳니는 잇몸뼈 증식인 경우가 크다.
고양이 송곳니 빠짐
고양이 썩소
최근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드물어서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녁 고양이가 썩소를 내게 날리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잘 못했나? 느낌이 싸한 것이 가슴이 철렁했다.
고양이 송곳니 실종
사나운 첫째의 썩소에서 포인트는 송곳니였다. 얼마전에 긴 송곳니가 자라 있는 것을 보았는데, 안 보인다. 첫째에게 긁힐 것을 각오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정말 송곳니가 보이지 않았다.
고양이 송곳니 빠지기 전 상태
우리집 고양이들은 외출냥이라서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온다. 중간에 밥 먹을 때 잠깐식 다녀가는 것이 전부다. 밥시간에 안 오거나, 귀가가 늦으면 이상한 것이라 신경을 쓰고, 아프면 집안에서 낑낑거리기 때문에 신경을 썼다. 그러나, 고양이 이빨까지 들여다본 적은 없었다.
짝짝이 송곳니
얼마전 고양이 송곳니 한쪽이 유독 길어 보였다. 고양이 송곳니가 짝짝이로 자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첫째의 생활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건식 사료 먹기 힘듦
송곳니와 건식 사료가 상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첫째가 건식 사료를 잘 못 먹는다는 느낌이 있었고, 조금 말랐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빨에 딱히 신경 쓰지 않은 것은 첫째는 구내염을 심하게 알은 적이 있어서, 그 후 계속 먹는 게 좀 신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생각해 보니 이때부터 송곳니에 이상이 있었다는 징후였던 것 같다.
고양이 송곳니 빠짐 원인
치주 질환
부끄럽게도 내 고양이의 병명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종류의 이빨 빠짐은 대부분 치주 질환으로 통일되는 것 같다. 드물지도 않고 고양이에게 종종 일어나는 일인 것 같다. 내가 치과를 가도 끔찍한데, 혼자 어때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미안해진다.
잇몸뼈 증식
첫째의 송곳니가 짝짝이로 보이는 증상을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니, 잇몸뼈 증식이라는 질환이 나왔다. 사진이 가장 유사해 보였다. 이런 잇몸뼈 증식은 주로 송곳니에서 발생하고 다른 이빨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송곳니가 가장 눈에 띄기 때문에 알기 쉽다고 한다. 대부분 발치로 이어지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다.
사랑하는 고양이에게 썩소를 받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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